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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 돌입…"연내 상장 목표"

DS단석, 16일 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
12월 5~11일 수요예측, 14~15일 일반청약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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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 돌입…"연내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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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DS단석은 이번 상장에서 122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7만 9천 원~8만 9천 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964억 원~1086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12월 5~11일 5일간 진행, 12월 14~15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이 맡았다.

DS단석은 1965년 노벨화학공업사에서 출범해 바이오에너지(바이오디젤/바이오중유), 배터리 리사이클(폐배터리-재생연/리튬이온배터리 등), 플라스틱 리사이클(PVC 안정제, PCR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DS단석 측은 생산하는 바이오디젤의 50% 이상을 미국과 유럽의 주요 정유사에 월 평균 1만톤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고, 이후 바이오항공유 시장에도 진출해 더 높은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DS단석은 지난 5월 LIB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과 함께 이차전지 사업에 진출했다. LIB리사이클링 공장은 DS단석의 군산 1공장 내 증축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8천 톤의 폐리튬이온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DS단석의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DS단석의 매출액은 1조 1,337억 원으로 전년(9,005억 원) 대비 26% 늘었다.

DS단석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재무건전성 제고 및 사업부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존 바이오에너지 사업 부문에서는 2세대 바이오디젤(HVO), SAF(바이오항공유) 개발 및 제조 등을 준비 중이며, 배터리 리사이클 부문에서는 LFP양극재 플랜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플라스틱 리사이클 부문에서는 PCR플라스틱 분리/선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 및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승욱 DS단석 회장은 "DS단석은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및 플라스틱 리사이클링과 같은 사업 운영을 통해 글로벌 자원 순환을 리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공개를 통해 회사의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더 높은 성장을 위한 사업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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