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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고등학교 학생들,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헬프애니멀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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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대표 임수연)은 목동고등학교(이사장 이상수, 교장 임종배) 2학년 학생들로 부터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1,382,000원을 기부 받았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1월 1일 진행된 목동고등학교 플리마켓에서 2학년 학생들이 각자 가져온 물품 판매금액과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기부결정은 학생회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기부금은 헬프애니멀에서 진행하는 유기동물, 길고양이 치료지원에 전액 사용예정이다.

목동고등학교 2학년 학년부장 김승남 교사는 "플리마켓 준비부터 학생들과 함께 구성하여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수익금 기부처 선정, 판매 물품 등을 주도적으로 구성하여 플리마켓을 펼치게 됐다"며 "그 과정에서 각자가 갖고 온 물건들을 놓고 2학년 학생들이 모여 플리마켓을 열고, 각자가 번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이 의미있고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느끼며 학생들이 더욱 성장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 대표 임수연은 "목동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플리마켓 수익금을 기부받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하며, 유기동물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소중한 마음을 나눠준 목동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유기동물 보호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은 설립이래 자체 예산과 기부금으로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을 진행 해오고 있으며, 민사원 변호사 등 동물학대방지위원들을 통해 동물학대 등 동물보호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보이는 개별적 사건의 해결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동물학대 방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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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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