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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여행사 항공권 살 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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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했지만, 이들 OTA의 예약 취소 및 변경 규정이 제각각이어서 말썽이다.


해외 OTA들은 자체적인 항공권 취소·변경 규정에 따라 다양한 '항공권 옵션'을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해외 OTA들의 항공권 취소·변경 규정이 국내 항공사들과 다르다는 점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이용하는 항공사의 규정만 생각해 항공권 취소·변경을 시도했다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일부 해외 OTA는 항공권 취소·변경과 관련해 여러 옵션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일정 비용을 더 내야 항공권 취소·변경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을 쓴다.


일부 OTA의 고객 응대 서비스 속도가 '옵션'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으며, 비용을 더 지불하면 '빠른 응대'를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고객 상담도 비교적 원활하지 않아 영문 이름 변경, 예약 변경 및 취소 상담에 불편을 호소하는 일도 자주 발생한다.


환불이 가능하더라도 그 방식이 '바우처'(적립금) 지급이라면 사용 조건이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고 업계는 조언한다.

한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는 출발 24시간 전까지 예약 취소를 보장한다는 옵션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상은 최초 결제수단 환불이 아닌 항공권의 90%에 상응하는 바우처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일부 외항사를 중심으로 취소 및 환불 거부에 따른 상담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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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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