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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5m·무게 2t…양양서 잡힌 밍크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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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앞바다에서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26일 양양군 수산 동방 약 10.5㎞(약 5.7 해리) 해상에서 어선 조업 중 밍크고래가 혼획됐다고 밝혔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약 527㎝, 둘레 약 240㎝, 무게 약 2천305㎏에 이른다.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밍크고래는 해양 보호 생물에 해당하지 않아 속초해경은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어업인에게 발급했다.

해당 고래는 1천600만원에 위판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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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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