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6일 올해 3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를 행사한 금액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주식관련사채 금액은 9,424억원으로 지난 2분기 8,245억원에 비해 14.3% 늘어났다.
다만 3분기 권리 행사 건수는 1,415건으로 전 분기(1532건)에 비해 7.6%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전환사채(CB)의 행사 금액은 직전분기보다 10.4% 증가한 7,86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교환사채(EB) 행사 금액은 787억원으로 2분기 대비 32.3% 늘었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77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5.9%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