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증시 활성화를 위해 주식거래 인지세를 낮추기로 했다.
25일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주식거래 인지세율을 현행 0.13%에서 0.10%로 낮출 것"이라며 "다음달 말까지 입법 절차를 완료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홍콩이 국제금융 중심지로서의 지위와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활발한 주식시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리 장관은 또 강구퉁(중국 본토 투자자의 홍콩증시 투자)에 위안화 거래 창구를 추가해 홍콩 주식의 위안화 거래를 촉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2시 현재 홍콩 항셍 지수와 항셍H 지수는 1% 이상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