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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참여' 컨텍, 코스닥 노크 …"퀀텀 점프 구간 진입"

컨텍, 기술특례로 오는 11월 9일 상장
희망 공모가 밴드 2만300원~2만2,500원
"향후 수주금액 증가 예정…2025년 매출 704억 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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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며 국가적인 우주 프로젝트도 이어가는 컨텍은 현재 본격적인 실적의 '퀀텀점프'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

11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컨텍이 24일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 내용과 핵심 경쟁력, 상장 후 계획 등을 전했다.

누리호 발사에 참여한 컨텍은 지난 2015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기술창업해 설립된 회사다. 지상국 시스템 설계·구축, 데이터처리·분석 등 우주산업 내 '다운스트(Downstream)' 분야에서 요구되는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컨텍은 1~3차 누리호 발사 임무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 다수의 우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GSaaS 네트워크 솔루션(위성영상 수신)'으로 전 세계 위성을 보유한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월평균 수천 건 이상의 위성 데이터 수신을 제공하고 있다.

컨텍은 핀란드, 카타르 등 10개 국가에 글로벌 지상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12개국 15개 저궤도 지상국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성희 컨텍 대표이사는 "컨텍이 보유한 글로벌 지상국을 바탕으로 이를 지나가는 다양한 궤도의 위성들의 데이터를 수신해 제공하는 구독형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이라며 "톨게이트를 지날 때마다 과금되는 방식과 비슷하다. 향후 수요는 더욱 급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컨텍은 상장 후 비즈니스 모델을 보다 고도화해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지상국 엔지니어링 솔루션부터 위성영상의 수신 및 데이터처리, 활용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기존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초저궤도 군집 위성 사업 및 광학 기반 차세대 지상국 네트워크 솔루션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컨텍은 현재 일부 협상 중이 계약건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500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예상한다. 이후 본격적인 수주 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총 신규수주 1,6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며, 현재 추가로 협의되고 있는 국내외 사업의 상황에 따라 수주금액은 증가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매출액 704억 원과 27%대의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한다.

한편, 컨텍의 총 공모주식 수는 206만 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300원~ 2만2,500원이다.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10월 20~26일에 걸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 후 11월 9일을 상장 예정일로 하고 있다.

공모 자금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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