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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복합타워 '인덕원 시그니티타워'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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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교통 환경 가치를 지닌 복합타워 '인덕원 시그니티타워'가 경기도 안양시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는 대지면적 1,770.80㎡, 지하 5층, 지상 18층으로 건립된다.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6실, 3~7층은 메디컬 95실, 8~18층은 오피스 209실로 구성된다.

가장 큰 특징으로 'EX 100' 기반의 우수한 교통 환경을 꼽을 수 있다. EX 100이란 'Express 100km'의 줄임말로 시간 당 100km 이상 이동할 수 있는 고속철도를 뜻한다. 단지는 월곶~판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등 수도권 지역 내 서울역, 청량리역과 더불어 EX 100 2개 노선을 보유한 인덕원 역세권 복합타워로 커다란 희소 가치를 지니고 있다.

월곶~판교선은 인천 송도역에서 출발해 시흥 월곶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연결되는 약 34km의 노선이다. 해당 노선에 시속 250km로 달릴 수 있는 한국형 준고속열차(EMU)가 운행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다. 송도역, 광명역, 판교역에서 수도권 주요 철도 노선과 환승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GTX-C노선은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C노선은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 시작해 서울 청량리와 삼성역을 거쳐 경기 서남부 지역을 관통한다. 이처럼 경기 외곽 지역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을 높이는 만큼 집값 상승 원동력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시속 100km 속도로 경기 지역에서 몇 개의 역을 정차하지 않고 서울 주요 지역(청량리역, 삼성역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월곶~판교선 해당)

더불어 4개 노선이 관통하는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도 돋보인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23년 연내 착공예정인 GTX-C노선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은 급행역으로 계획되어있어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인덕원역 2·3번 출구를 모두 품은 유니크한 역세권 위치 뿐 아니라 단지 전면, 후면에 시내·시외 버스정류장이 자리하여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과천대로를 통해 강남 서초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안양판교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판교까지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덕원 일대에는 안양벤처밸리 등 산업단지를 비롯해 안양대, 연성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주요 교육·연구기관이 가깝다. 이 가운데 평촌스마트스퀘어의 경우 LG유플러스, 의료영상기기전문기업, 디스플레이장비 기업 등이 다수 입주한 상태로 직장 인구의 거주 수요가 두텁다. 따라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단지 기준 약 500m 거리에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덕원역에서 1.5km 떨어진 거리에 제2의왕테크노파크 조성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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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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