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다음달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데이터센터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3 데이터센터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미글로벌 뿐만 아니라 원가관리 전문회사 '터너앤타운젠트(Turner&Townsend)', 영국의 설계 엔지니어링 기업 '브라이든 우드(Bryden Wood)', 글로벌 엔지니어링·PM 기업인 '애럽(ARUP)' 등이 참여한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핵심 이슈와 설계 및 공사비, 운영 등의 글로벌 최신 트렌드가 소개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는 코로나19 이후 급속한 디지털화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출현 등으로 처리 정보량이 폭증함에 따라 서버의 사양이 고급화되고 건물 연면적과 사업비 규모도 커지고 있다. 최근 자산운용사와 투자사 중심의 투자상품으로서 상업용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업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이 수익성과 연계되는 상황이다.
한미글로벌은 발주자를 대신하여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PM 서비스로 사업비 절감 및 공사기간 단축 성과를 내고 있다.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 춘천’,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고양 향동의 상업용 데이터센터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준비하는 관계자들에게 이슈들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