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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환율 연고점 경신…1,355.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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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와 증시 불안 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하면서 연고점을 다시 넘어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8.5원)보다 6.5원 오른 1355.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1,356.0원까지 오르면서 전날 기록했던 연고점(1,349.5원)을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미국 국채 수익률(금리)은 상승하고, 글로벌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장 중 한때 4.56%를 기록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달러인덱스는 106.17로, 전장보다 0.2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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