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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파업 잠정합의…美 작가조합 "이례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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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파업 잠정합의…美 작가조합 "이례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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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배우·작가 조합 연대 파업 150일 만에 작가 조합이 디즈니 등 주요 제작사와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미국 작가조합 WGA는 현지시간 24일 사용자 단체인 영화·TV 제작자연합(AMPTP)와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넷플리스와 월트디즈니,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을 회원으로 둔 AMPTP 역시 짧은 성명을 통해 합의에 근접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미 작가조합은 "모든 분야에서 작가들의 의미있는 이익과 보호조치를 담은 이례적인 합의"라고 밝혔다.

미 작가조합과 AMPTP가 최종 합의에 도달하면 해당 안은 미국 작가조합 서부이사회와 동부 이사회를 통해 승인을 얻게 된다.

다만 미 작가조합은 합의안이 공식 비준을 얻을 때까지 파업이 끝난 것이 아니라며 회원들은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여전히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배우 조합의 파업에 연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미 배우연합인 SAG-AFTRA는 "146일간 놀라운 힘과 연대를 보여준 끝에 잠정 합의에 도달한 것을 축하한다"고 성명을 냈다.

할리우드 배우들은 현재 임금과 근무조건, 연금 혜택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향후 TV와 영화 제작에 인공지능 기술 사용에 대한 보호장치 마련을 요구하며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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