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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나는 솔로' 뜨거웠다…60쌍 커플 탄생

성남시 미혼남녀 만남 3차 행사서 '21쌍 커플' 매칭…누적 60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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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주관한 미혼남녀의 단체미팅에서 누적 60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성남시는 지난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열린 '솔로몬(SOLOMON)의 선택' 3차 행사에서 21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고 25일 밝혔다.

1차(7월 2일) 때 15쌍, 2차(7월 9일) 때 24쌍을 포함해 이 행사를 통해 모두 60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총 150쌍이 참가한 1·2·3차(각 50쌍)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0%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올해 5차례 기획한 이벤트다.

매칭이 성사된 이들은 추후 개인적인 만남을 갖게 되며, 매칭이 성사되지 않은 이들도 뒤풀이 조장을 뽑아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두차례 더 개최된다.

4차 행사는 다음 달 28일 화성 제부도에서 60명(남·여 각 30명) 참여 규모로, 5차 행사는 11월 19일 성남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100명(남·여 각 50명) 참여 규모로 각각 열리며 신청(시 홈페이지→시민참여) 기간은 다음 달 13일까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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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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