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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탈출 해운주?…"BDI 떨어지면 매도" [마켓플러스]

BDI 따라 움직이는 해운株…中 경기 부양 기대감도 작용
정부 지원책에 양자 관련주 들썩…엑스게이트 '급등'
롯데손해보험 "어제는 신고가…오늘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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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플러스입니다.

첫 번째 소식은 "바닥 탈출한 해운업"으로 준비했습니다.

해상운임지수 반등으로 팬오션을 비롯한 국내 해운주가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원자재를 나르는 벌크선의 운임을 수치화한 지표가 BDI(발틱운임지수)인 만큼, BDI의 상승이 해운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겁니다.

BDI는 전날보다 58포인트 상승한 1,439를 기록했고, 물동량이 많은 가을이 다가오며 1,500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더불어 최근 중국 경기 부진으로 중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됐습니다. 통상 중국 경기가 좋아지면, 원자재를 나르는 벌크선의 운송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증권가에선 다시 BDI지수가 1,000 수준으로 조정을 받게 된다면 주가도 따라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며 해운주 투자 시, 중국의 정책 발표, BDI 운임지수 등을 확인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다음 소식은 "양자, 유망기술 찾아라"로 준비했습니다.

특허청은 이날 양자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표준특허 선점이 필요한 유망기술 발굴에 착수한다고 전했는데요.

표준특허 선점 시 관련 시장을 선도할 기회가 열리는 만큼, 이번 발표가 국내 양자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에 양자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자보안 솔루션 선두주자로 나서겠다는 엑스게이트로 쏠렸습니다. 엑스게이트는 기자간담회 이후 26% 가까이 급등한 뒤 장 마감 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마지막은 "롯데손해보험, 천국과 지옥"입니다.

최근 롯데손해보험이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도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나타낸 바 있는데요.
기쁨도 잠시, 몸값이 너무 높다는 증권가 리포트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급락했습니다.

SK증권은 "최근 롯데손해보험의 예상 매각 가격이 약 2조7,000억~3조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올해 1분기 재무 자료를 볼 때 예상 매각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투자자들에게 "상승 매각 기대감이 소멸되면 급격한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며 "접근에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증권가에선 롯데손해보험의 적장 가격을 1조2,000억~2조 원으로 바라 보고 있는 가운데 롯데손해보험 최대주주인 JKL 파트너스는 3분기 실적 발표가 끝나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매각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마켓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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