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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오더 플랫폼 티오더, '코리아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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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Try Everything 2023 코리아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Try Everything 2023(이하 '트라이 에브리싱')'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됐다. '트라이 에브리싱'은 'Start Now, Try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창업을 위한 네트워킹, 강연과 포럼, IR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성장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발표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코리아 챌린지는 '트라이 에브리싱' 프로그램 중 하나로 행사 마지막날 DDP 예술관에서 진행됐다. 코리아 챌린지는 서울시 소재 3년 이상부터 7년 미만의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챌린지로 경연을 통해 사업성 및 해외시장 진입전략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검증해 해외 진출을 촉진한다. 이날은 최종 결선에 오른 10개 기업들의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10개 기업에는 티오더를 포함해 룰루랩, 고미 코퍼레이션, 지로 등이 참석해 사업 발표를 진행했다.

티오더는 발표를 통해 "다른 태블릿 메뉴판 기업에 비해 티오더가 후발 주자인데도 테이블오더 점유율 1위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에는 기존 사용 포스와의 연동성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국내 포스사 90%와 연동이 되어있어 점주들이 창업 초기가 아닌 중간에 티오더를 도입해도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한게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시장을 확장하고 있어 캐나다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에도 설치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전망을 내다봤다.

이날 티오더는 코리아 챌린지 시상식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과 외식업을 데이터화하는 기술을 인정 받아 상금 2천만 원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발표를 맡은 홍석호 프로는 "2년 연속 '트라이 에브리싱' 행사에 참석했는데 올해는 상까지 받아 뿌듯하다"면서 "해외 사업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 해외에서도 다양한 고객들이 티오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트라이 에브리싱' 시상식에 참석한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트라이에브리싱 2023 코리아 챌린지는 특히 어느 해보다 열정과 패기가 돋보인 스타트업이 많아 평가를 하는데 쉽지 않았다"며 "서울시도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그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4년 간 5조 원 규모로 투자시장에 활력을 부여할 계획이며 서울시가 유니콘 창업 허브로 창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 역시 "싱가포르와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로의 첫 발을 내딛고 있는 자사가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테이블오더 점유율 1위 기업인만큼 외식업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들의 맛 평가나 식당 서비스 평가 등을 데이터화해 다시 점주들에게 제공하는 선순환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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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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