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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테크 분석 달인 "AI 관련 지출 급증...기술주 강세장 내년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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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월가에서 빅테크 분석 달인으로 알려진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가 올해 기술주 강세장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이브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인공지능(AI) 물결이 기술주 강세장을 내년까지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댄 아이브스는 투자 보고서에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상승랠리가 향후 12~18개월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달 엔비디아가 공개한 가이던스는 향후 몇 년 동안 기술 섹터 전반에 AI 관련 지출이 급증할 것을 시사했다"면서 "AI 지출 증가에 힘입어 기술주들이 내년 연말까지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기술주들이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급등세와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압박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거대한 AI 지출 물결이 기술주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모두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댄 아이브스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해부터 작동된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예상보다 빠르게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내년에는 고강도 긴축 기조를 철회하고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강력한 기술주 상승랠리를 촉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23% 하락한 13,678.19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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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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