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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토렌트 파마슈티컬스, CVC캐피털 및 베인캐피털과 씨플라 입찰 위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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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토렌트 파마슈티컬스는 사모펀드인 CVC 캐피털 파트너스 및 베인 캐피털과 인도 씨플라 입찰을 위해 최대 15억 달러 조달에 협의중이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토렌트와 블랙스톤은 인도에서 세 번째로 매출이 큰 제약회사인 씨플라의 지분을 인수할 의향이 있는 회사들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인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의약품 거래가 될 수도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씨플라의 창업 가문은 33.4%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인도의 규정에 따라 어떤 입찰도 추가 지분 26%에 대한 공개 제안을 촉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스타인은 8월 30일 보고서에서 이는 67억 5천만 달러에서 70억 달러의 거래에 해당한다고 추정했다.

토렌트는 앞으로 수일 내에 컨소시엄 자금조달 파트너를 확정하는 결정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씨플라는 북미와 남아프리카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감기, 발열, 두통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일반의약품을 판매한다.

시가총액이 씨플라의 119억 달러보다 54% 낮은 토렌트는 4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웹사이트에 따르면 당뇨병, 통증 관리, 산부인과, 종양학 및 항감염 부문과 관련된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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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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