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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소폭 하락…전국은 6개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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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서울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지난달 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당 평균 분양가는 963만5천원, 3.3㎡당 3,179만5,500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당 501만원, 3.3㎡당 1,653만3천원이었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된다.

서울은 전월(1㎡당 967만5천원) 대비 0.41% 내렸고, 전년 동월(1㎡당 827만3천원) 보다는 16.46% 올랐다.

전국은 지난달(㎡당 492만7천원)보다 1.69%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달(445만4천원)보다도 12.47% 올랐다.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248만9,500원으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89% 상승했다.

한편, 8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718세대로 지난해 같은 달(1만4,342세대)과 비교했을 때 67.1% 내렸다. 수도권에서 1,945세대, 5대 광역시·세종에서 1,168세대, 기타 지방에서 1,605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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