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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리서치, 엣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주가 54% 상승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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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리서치가 엣시(Etsy)의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울프리서치의 분석가 디팍 마티바난은 엣시의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00달러로 제시했다.

이 목표가는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가 54%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분석가는 "거시 약화로 인해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많이 있지만, 향후 12-18개월 동안 주가가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많은 경로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엣시 주가는 인플레이션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옥죄고 금리 인상 여파로 투자자들이 성장주를 투매하면서 올해들어 현재까지 46% 하락했다. 팬데믹 고점 대비로는 약 80% 급락했다.

울프리서치는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경기 개선으로 인한 소비 지출의 회복, 마진 개선 가능성, 핵심 프랜차이즈에 대한 더 나은 집중 등이다.

디팍은 "우리의 시나리오 분석에 따르면 엣시가 2024년 회계연도에 EBITDA에서 8억5천만 달러 이상에 도달할 수 있는 여러 경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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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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