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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혁신, 모듈러가 답이다 [뉴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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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혁신, 모듈러가 답이다 [뉴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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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비전포럼은 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내 초고층 모듈러 건설 규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준성 OSC연구단장(이화여대 건축학부 교수)은 국내 건설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OSC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OSC(Off-Site Construction)는 모듈러·PC(사전제작 콘크리트)처럼 주요 부재를 공장제작 후 현장 조립하는 건설방식을 뜻한다. 부족한 현장 기술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건설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할 대표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준성 단장은 "향후 OSC기반 PC 공동주택의 국내 활성화가 현장중심 생산체계라는 건설산업의 그간 누적된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할 것"이라며 "건설업이 한층 고도화되고 선진화된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있어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해외 기업들의 건설 관련 기술 발표회도 이어졌다. Tuner&Townsend, ARUP, DPR, WSP, DroneDeploy등 해외 기업들이 'Global Digital Trends'를 주제로 건설 현장에 적용시킬 만한 스마트 기술을 선보였다.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현수 서울대 명예교수는 "건설산업도 산업의 경계를 넘어 다른 산업과 협력하면서 특히 4차 산업의 주요 기술들을 우리 건설업계에 접목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건설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설산업비전포럼은 국내 건설산업을 선도하고 올바른 미래 비전을 창출하다는 취지로 지난 2003년 설립돼 올해로 20돌을 맞았다. 지난 20년간 230여회에 달하는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대한민국의 건설산업을 대표하는 포럼으로 자리잡았다.

영상취재: 이성근, 영상편집: 이가인, CG: 손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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