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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선호도 축소…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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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7일 편의점 선호도 축소 등으로 BGF리테일의 수익성 개선이 더디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

이진협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현재 가치 평가(밸류에이션)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기준 11.5배로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 귀환에 따라 중국 소비주 중심으로 유통 섹터 내 포트폴리오가 조정되면서 편의점 업종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본부임차 중심의 출점 기조에 따라 설비 투자(CAPEX) 증가가 감가상각비 등 비용 증가로 이어지면서 편의점 별도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더딘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7월 편의점의 객수 성장률은 강수 일수와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트래픽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2.8% 하락했다"며 목표 P/E를 18배에서 15배로 내렸다.

다만 "현재 객수가 둔화하고 있으나, 가치 평가 저점인 상황에서 객수의 턴어라운드(개선)가 확인된다면, 저점 매수가 유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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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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