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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F&B 매장 리뉴얼 오픈

연남토마 등 유명 맛집 11곳 모아
"인기 맛집 입점, 집객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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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30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A관 3층을 전면 리뉴얼해 약 370평 규모의 F&B 공간 '테이스티 그라운드'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테이스티 그라운드'는 롯데백화점이 지난 2021년 타임빌라스점에서 선보인 지하 저장고 '라 케이브(La Cave)' 콘셉트의 차별화된 푸드코트다. 2022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리뉴얼에 이어 이번에 3번째로 선보인다.

회사 측은 교외형 아울렛까지 인기 식음료 매장 유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인기 맛집 입점이 집객 효과가 크고, 다른 매장으로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식음료 매출 자체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F&B 카테고리 매출은 30% 이상 늘었다. 올 7월까지 매출도 약 20%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프리미엄아울렛뿐 아니라 아울렛 매장 푸드코트 리뉴얼도 동일한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는 전국 유명 F&B 11곳을 모았다. 대표적으로 연남동 덮밥 전문점 '연남토마', 부산 솥밥 전문점 '칠암만장', 부산 '이가네떡볶이', 부산 회전초밥 전문점 '스시덴코쿠' 등이 입점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과 동반 식사가 가능한 공간도 약 15평, 26석 규모로 별도로 조성했다.

임형빈 롯데백화점 아울렛F&B팀장은 "이제는 트렌디한 맛집을 방문했다가 쇼핑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울렛에서 F&B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한 끼 식사 이상의 만족을 드릴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위생적인 매장 환경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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