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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6번째 이익 공유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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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독립문역점'을 국가 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로 새단장 오픈했다. 스타벅스가 '이익 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이번이 여섯번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8일 여섯번째 커뮤니티 스토어 오픈식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가 유공자 후손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마이클 콘웨이 스타벅스 인터내셔널 그룹 총괄대표, 에미 칸 스타벅스 아시아 태평양 대표 등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 코리아는 독립유공자 후손 청년들에게 앞으로 3년간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향후에도 독립문점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개당 300원의 수익금을 국가유공자 후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미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383명에게 총 7억6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해 왔다. 스타벅스는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 오픈을 통해 장학금 지원 외에도 바리스타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국가유공자 후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로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인 독립문점의 점장도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채용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부터 대학로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성수역점(2호점-2020년), 서울대치과병원점(3호점-2021년), 적선점(4호점- 2022년), 경동1960점(5호점-2022년) 등을 커뮤니티 스토어를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해 왔다.

1호점과 2호점의 이익공유는 청년 인재양성과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으며, 3호점은 장애인 고용증진 및 인식 개선 활동, 4호점은 자립준비 청년 지원, 5호점은 경동시장 지역상생을 위해 기부금이 쓰여왔다.

이같은 방식으로 현재까지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30억 원에 달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스타벅스 코리아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은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후손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관심과 지원이 힘을 얻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유공자 후손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정부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 코리아만의 문화가 아니라 글로벌 스타벅스에서도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으로 그동안 자립청년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위주였지만 이번에 국가유공자를 기리고 후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회사를 운영하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 대표는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사회공헌을 위한 숨은 노력자와 사회 약자를 위해서 함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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