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오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이광훈)와 함께 지난 8월 9일부터 8월 12일까지 지역아동의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인 ‘2023년 별빛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8월 10일 개최된 개회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허남윤 오산대 총장, 노재준 부총장을 비롯해 9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지역아동 160명이 참가했다.
이권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산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며 “오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재준 부총장은 “오산대학교가 HiVE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오산대학교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을 통해 오산시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개최했으며, 진로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 학내 실습시설을 이용해 진로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학생들은 1, 2차에 걸친 1박2일 캠프를 통해 커피바리스타, e스포츠 매니저, 네일관리사, K-pop 등과 관련된 직업을 살펴보고 실습을 통해 직업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대학교는 2022년부터 오산시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교육부 HiVE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뷰티코스메틱분야, 반려동물분야, 평생학습분야를 지역특화 분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별빛캠프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른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요구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