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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 레미콘·승용차 직진하다 충돌…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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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 50분께 충남 당진시 석문면의 한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 1대와 K5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차량은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황색 점멸등이 켜진 교차로에서 서로 직진하다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인근 도로 상태는 공사 등 특이하다고 할 만한 점이 없었고 평소에도 이곳은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곳"이라며 "점멸등 상태의 도로에서 서로 직진하다 부딪힌 뒤 충격으로 레미콘은 전도되고 승용차는 튕겨 나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 운전자 A(72)씨, K5 승용차 운전자 B(77)씨와 뒷자리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동승자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승용차 보조석에 타고 있던 A씨의 60대 부인과 뒷좌석에 있던 7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치료 중인 이들은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부인과 인근 요양병원을 방문한 뒤 지인 2명을 차에 태우고 운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한 가족이거나 친척 간은 아닌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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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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