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그룹 연수원에 머물고 있는 잼버리들의 K팝 콘서트 관람에 세심한 지원을 이어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마북캠퍼스를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이날 저녁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에 참가하는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한 이동은 물론 별도 제작한 별모양의 야광 응원봉과 다양한 간식 세트, 우의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행사 전후 대원들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이동 차량번호, 인솔자와 숙소 연락처를 적은 네임텍도 마련해 나눠줬다.
현대차그룹은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와 기아 비전스퀘어, 기아 오산교육센터,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등 4곳의 연수원에 6개국 잼버리 대원들을 수용하고 있다.
입소 나흘째를 맞은 잼버리 대원들은 이날 오전에도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마북캠퍼스를 방문해 잼버리 대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둘러보면서 숙소, 식사, 의료 등에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장 사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에서의 일정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과 배려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