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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0일 15시까지 모두 결항...체류객 지원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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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0일 15시까지 모두 결항...체류객 지원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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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태풍 카눈 북상으로 9일 오후 6시 40분을 기점으로 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 모두가 결항됐다.

도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까지는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이 모두 중지할 예정이며, 이후 항공사별로 특별기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도는 며칠 전부터 태풍이 예보된 데다 이날 오후 항공편이 임시 증편돼 승객들을 수송하면서 대규모 체류객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제주공항은 태풍이 오기 전 급히 제주를 떠나려는 승객들과 항공편 결항으로 대체편을 구하려는 승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한때 북적이기도 했으나, 저녁 항공편이 대부분 결항하면서 현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매뉴얼에 따라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체류객을 지원한다.

도는 제주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공항 안내소를 중심으로 체류객에게 숙박·교통편을 안내하고, 야간에 공항 내 대규모 체류객이 발생할 경우 분산 조치하며, 공항에 남는 여행객이 있으면 비상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전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관계자를 만나 체류객 지원과 수송 대책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공항을 찾아 체류객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관광객들이 마지막 한 분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매뉴얼에 따라 충실하고 세심하게 대응해달라"고 현장 근무자 등에게 요청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한지희  기자
 jh19888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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