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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시청자 열광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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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과 OTT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신규 금토극의 우위를 선점했다.

무엇보다 지난 4일 방송된 1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7.5%, 전국 7.1%, 순간 최고 8.5%까지 치솟으며 지상파 및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등극, 막강한 경쟁작 속에서도 승기를 잡아 화제를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OTT 통합순위에서도 1위(8월 7일 기준)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시즌 1인 ‘소방서 옆 경찰서’ 역시 OTT 채널 ‘웨이브’의 TOP 6(8월 7일 기준)에 등극, 마니아층은 물론 신규 시청자들도 사로잡은 시즌 2의 남다른 매력을 증명했다.

이와 관련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는 이유인 열광 포인트를 세 가지로 정리해봤다.

하나. 웰컴백 진호개(김래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서사의 중심이자 ‘소옆경’ 월드의 시작인 진호개의 ‘웰컴백’으로 포문을 열어 짜릿한 통쾌함을 안겼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범인을 낚아채는 ‘나이스 캐치’와 주차타워 안에서 정신을 잃었다가 돌아와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라고 했던 능청맞은 모습은 ‘호쾌한 진호개’의 컴백을 알리며 반가움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진호개는 갈수록 대범해지는 ‘연쇄방화범’에 대한 분노를 터트리며 더 타오른 검거에 대한 집착을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빌드업 된 광기’로 공조의 중심으로 우뚝 설 진호개의 활약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둘. 일촉즉발 재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뚜껑을 열자마자 주인공들을 위협하는 초대형 사고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해 긴박함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최초로 사람이 희생된 주차타워 화재를 시작으로 여러 사람을 패닉에 빠뜨린 ‘무영 지하상가’ 화재, 그리고 많은 소방관들을 위험에 빠뜨린 ‘마중자재창고’ 2차 폭발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완성돼 긴장감을 일으켰다. 특히 일촉즉발 재난을 온몸으로 맞서는 송설(공승연)과 봉도진(손호준)의 사생결단 현장에서의 사투와 생사 위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흥미진진함을 높이고 있다.

셋. 미스터리 떡밥

시즌 1과 마찬가지로 시즌 2 역시 ‘수사극’의 치밀한 문법이 적용돼 다채로운 ‘추리 욕구’에 불을 지피고 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곳곳에 흩어진 떡밥들을 꿰맞추며 다양한 추리를 펼치고 있는 것.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1, 2회가 방송되자마자 포털 사이트 실시간 톡이 폭주하기 시작했고, 커뮤니티 등에서도 갑론을박이 쏟아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렇듯 ‘소경국’의 미스터리 떡밥들은 1, 2회 다시 보기와 시즌 1 정주행의 열풍을 이끌며 계속된 궁금증을 유발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시즌 2에서도 열렬한 호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난 1, 2회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심쫄한 전개가 계속될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강렬한 서사를 암시하는 예고편 같은 회차였다. 더욱더 충격적인 사건과 기막힌 사고가 담길 3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3회는 오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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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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