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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사관 시험 알아보는 고등학생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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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제로 대두된 취업난을 걱정하는 수험생이 늘어나고 있다. 교과목만을 공부하는 수험생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지 못하고 성적에 맞는 대학만을 지원하면서 대학진학 이후에도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입시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자신의 적성·진로를 찾지 못한 고등학생은 군복무 고민을 해결하며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부사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며 임관일 기준 만 18~27세 이하 지원할 수 있고 육군 부사관 시험 이후에도 군사적 지식과 훈련으로 임관 이후 4년의 의무복무 기간을 거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항공부사관·군무원 특화과정을 운영하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항공)는 수시모집 전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은 부사관, 육군3사관학교 편입, 군무원, 직업군인을 고려하는 수험생을 선발하기 위해 내신, 수능성적 반영없는 적성면담, 면접위주 전형으로 평가하고 있다. 입학 이후에는 항공정비 교육과정과 맞춤형 임관시험 준비 과정을 통해 육·해·공군·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한다.

학교 입학 관계자는 “부사관 및 9급 군무원 응시 지원에 필요한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해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기능사 동시 취득으로 최고 가산점 획득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며 “부사관 시험 필기과목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시스템과 장교, 부사관 출신 지도 교수의 면접대비 특별수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2년 또는 2년 6개월의 학업기간으로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과 2·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해 학력고민도 해결하고 전역 후 생애지원 시스템으로 항공사, 대기업과의 산학협력 시스템을 통해 취업지원이 진행돼 항공정비사로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항공은 계열사 글로리아항공 회전익 항공정비사 인턴과정을 통해 헬리콥터 정비교육도 가능하다. 취업난 상황에서 학생을 위한 생애주기 시스템 운영 및 취업보장 시스템은 진로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안정적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기간 전 인서울 항공 특성화 학교 한국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정비사, 항공부사관, 군무원을 고려하는 수험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얼리버드 장학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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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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