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 매장을 열고 바가지 요금을 매겨 논란에 휩싸였던 GS25가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GS25는 잼버리 영지내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에게 하루에 생수 4만 개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생수는 4일부터, 냉동 생수는 6일부터 지원한다.
GS25는 새만금지역에 대규모 냉동 시설이 없는 악조건을 고려해 인근 나주지역 수협과 대형 냉동고 임차 계약을 긴급 체결했다.
아울러 잼버리 6개 허브 매장을 중심으로 그늘 텐트, 핸드폰 무료 충전, 냉방을 위한 설비를 추가 지원 한다.
GS25 관계자는 "열악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본부 임직원 50여 명을 추가 급파해 냉동 생수가 필요한 인원에게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