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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 에스컬레이터 갑자기 멈춰...큰 사고 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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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의 지하 에스컬레이터가 운행 도중 갑자기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잠시 큰 소리가 나 역사에 있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천교통공사 측은 에스컬레이터 하단과 상단부의 이물질 끼임 방지 장치인 '콤'(Comb)에 돌이 끼면서 운행이 멈춘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복구 인력을 투입해 부품을 교체한 뒤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재개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콤은 더 큰 사고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이물질이 끼면 저절로 깨지게 돼 있다"며 "당시 콤이 깨지면서 큰 소리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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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한지희  기자
 jh19888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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