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푸드 산업 고도화를 위해 협동로봇 개발에 나선다.
아워홈은 지난 24일 두산로보틱스와 푸드테크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박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과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협동로봇 기반 푸드테크 분야 자동화시스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아워홈은 단체급식과 외식, 제조·물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노동강도 저하와 인력효율화가 목표다.
이를 위해 푸드테크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과 급식장 내 조리·배식·세정 효율화를 위한 협동로봇 자동화시스템 개발, 로봇 자동화 기술 컨설팅 등을 공동 진행한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올 하반기 F&B 협동로봇 솔루션의 기술 외연 확장을 위해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아워홈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은 "협동로봇 업계 선도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푸드테크 신기술이 현장에 발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우리나라 푸드 산업 전체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