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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테슬라 '비중축소'로 하향..."위험과 보상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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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UBS가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의 애널리스트 패트릭 험멜(Patrick Hummel)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주당 50달러에서 27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췄다.

그의 새로운 목표는 내년에 주가가 3.8%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험멜은 "최근의 강한 주가 실적은 가격 인하 이후 나타난 강한 수요 반응과 2024년의 견고한 실행을 충분히 반영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테슬라가 저렴한 전기 및 자율 이동성 경쟁을 전 세계적으로 주도하는 것을 계속 보고 있지만, 1년의 관점에서 보면 위험과 보상이 균형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격 인하로 인한 수요 증가가 최근 랠리에 따른 주가에 정확하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2022년 인해 급등했으며 올해 주가는 110% 이상 상승했다.

지난 주 테슬라는 사상 최고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영업이익률 하락을 우려했다.

험멜은 "안심할 수 있는" 총 마진 추세를 언급하면서도 예상보다 나쁜 운영 비용과 잉여 현금 흐름을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마진과 밸류에이션에 가장 관련성이 높은 촉매는 여전히 자율 주행이며 테슬라의 새로운 도조 슈퍼컴퓨터는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공간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이 다년간의 이야기로 간주되어야 하며 완전한 자율성에 도달하면 큰 재정적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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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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