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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트위터 넘어서기 시도…기능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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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출시 후 처음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인스타그램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캐머런 로스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일부 기능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누가 자신을 팔로우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팔로우 탭(follows tab)과 다른 언어로 된 텍스트를 읽을 수 있는 번역 기능이 추가됐다.

팔로워가 아닌 사용자를 구독할 수 있는 옵션과 일부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개선하는 기능 등도 담겼다.


다른 이용자에게 일대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DM'과 해시태그 등의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업데이트된 기능은 애플 iOS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스레드는 지난 5일 출시 이후 5일 만에 가입자가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는 이용자와 이용 시간이 줄어들면서 다소 주춤한 상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자신의 계정에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매일 스레드를 사용하기 위해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이라며 초기 스레드의 성장은 "기대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저커버그는 올해 남은 기간에는 스레드 커뮤니티를 잘 유지하면서 앱의 기본 기능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레드를 안정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단 안정화가 되고 나면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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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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