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지표가 크게 안정된 이후, 월가에서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 유행했던 ‘아싸’와 ‘인싸’ 논쟁에 재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에코프로의 주가가 국내 증권사 애널 시각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1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우리 내부적으로도 인싸인 국내 증권사의 이코노미스트와 애널리스트에 대비 아싸인 개인 투자자들의 대승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요즘 들어 달러 가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달러 스마일 이론이 거론되고 있지 않습니까?
- 달러 가치, 경기와 주가 따라 ‘스마일’ 모습
- 경기와 주가 침체, 안전통화 부상 ‘달러 강세’
- 경기와 주가 호황, 펀더멘털 반영 ‘달러 강세’
- 침체와 호황 간 회색지대, 달러 가치 하락세
- 美 경제, 침체도 호황도 아닌 ‘연착륙’ 국면
- 달러인덱스 100 붕괴, 원·달러 환율 1260원
- 韓 이코노미스트, 킹달러·갓달러 전망 실패
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의 6월 인플레 지표 발표 이후 월가에서는 ‘아싸와 인싸’ 간 논쟁이 재현되고 있는데요. 그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월가, ‘outsiders’ vs. insiders’ 논쟁 재현
- insiders
→ 파월 의장 등 연준 인사와 이코노미스트
- outsiders
→ 연준 밖에 있는 ‘월가의 시장 참여자들’
- 연준과 파월, 역행적 선택→순응적 선택
- 순응적 선택, insiders가 outsiders에 ‘grip’ 뺏겨
- 통화정책의 생명인 ‘preemptive’ 잃었을 때 발생
- 연준과 파월 무용론, 제2 연준 설립과 파월 교체론
Q. 최근에 거론되는 insiders와 outsiders 논쟁이 중요한 것은 지난 6월 FOMC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이 지켜질 가능성이 적어져서 그런 것 아닙니까?
- 6월 CPI 상승률 3%…예상치 3.1% 하회
- 작년 6월 9.1% 대비 1/3 수준으로 급락
- 근원CPI 상승률 4.8%, ’魔의 선’ 5% 하회
- 캐나다 6월 CPI 상승률 2.8%…2년 만에 최저
- 6월 FOMC 결과와 파월 증언, 이행 확률 낮아
- 6월 점도표 최고 금리 5.75%, 기준 금리 5.25%
- 파월, 상하원 증언 ‘연내 2차례 인상’ 거듭 강조
- 아싸(시장) 시각, 7월 인상 이후 동결 가능성
Q. 궁금한 것은, 내로라할 이코노미스트가 많은 연준이 왜 굴욕으로 보일 ‘인싸와 아싸’ 논쟁에 휩싸이는 것입니까?
- 연준의 인플레 진단, 마이클 피시 현상 반복
- 1987년, 어부 ‘대형 허리케인 올 것’ 제보
- 마이클 피시, 대형 허리케인 오지 않을 것으로 예측
- 당일 300년 만에 초대형 허리케인→英 초토화
- 금융위기 이후, 증강현실과 초연결사회 도래
- 집단지성, 투자자 연대 ‘거대 독립’ 리서치 센터
- 증권사 이코노미스트와 애널리스트보다
- 이론·전문성·경험·노련미 등이 오히려 월등히 높아
- 韓 애널리스트와 이코노미스트 평가 ‘의미 無’
Q. 어제는 에코프로 주식이 종가 기준으로 마침내 111만원을 넘겼는데요. 국내 증권사의 이코노미스트와 애널리스트도 아싸와 인싸 논쟁에 휘말리고 있지 않습니까?
- 韓 ‘2차전지’ outsiders vs. insiders 논쟁
- outsiders, 일명 배터리아저씨와 일반 투자자
- insiders, 이코노미스트+펀드매니저+애널리스트
- 에코프로 111만원 돌파…배터리 아저씨 ‘대승리’
- 中 2차전지 ETF 추천했던 증권사 ‘크게 곤혹’
- 2차전지 ETF 수익률, 韓이 中을 완전히 압도
- 韓 2차전지 하락 겨냥 공매도 투자, 곤혹 당해
- 대형 증권사, 뒤늦게 ‘韓 2차전지’ 금융상품 출시
Q.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에코프로를 비롯한 한국의 2차전지 목표가 분석을 너무 과거의 기준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 뉴노멀 or 뉴 앱노멀, 종전 이론 잘 맞지 않아
- 기업은 가치창출 계속해 나가는데 적정가치 있나?
- 가격은 금융이 실물을 주도할 때 적정가격 있나?
- 금융위기 이전, 금융이 실물 following
- PER·PBR·ROE·ROA 등은 이때 잘 맞아
- 금융위기 이후, 금융이 실물 leading
- PPR과 PDR, 미래 잠재가치 존재 ‘주가 상승’
- PER과 PBR로는 ‘고평가’, PDR로는 ‘저평가’
Q. 지난 1년 간 에코프로 주가 상승률이 1500%가 넘고 어제 종가도 111만원을 넘기면서 외국인과 월가의 시각도 달라지고 있지 않습니까?
- 월가의 시각 ‘한국에 이런 종목이 있나?’
- 코스닥, 2차전지·인공지능·로봇 등 신성장기업
- 원·달러 환율 적정선 1235원, 환차익 매력 가세
- 외국인, 韓 2차전지 수요가 공급 초과할 것
- 산업적 측면, 테슬라 등 전기차 산업 유발 효과
- 수급 측면, 숏 커버링과 숏 스퀴즈 및 ETF 수요
- 레이트 측면, 8월 에코프로 MSCI에 편입 가능성
- 韓, 코스피는 ‘삼전’ 코스닥은 ‘에코프로’ 버팀목
Q. 증권사 이코노미스트와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 자꾸 틀린다고 하더라도 아예 분석을 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지 않습니까?
- 2년 전 테슬라 목표가, 에코프로의 전례 있어
- 당시 600달러 내외, 2년 동안 800% 이상 상승
- 골드만삭스, 테슬라 목표가 ‘780달러’로 상향
- JP모간, 테슬라 목표가 ‘90달러’ 제시해 대조
- 지금 시점에서 보면 ‘골드만삭스 목표가’ 맞아
- 오늘 테슬라, 액면분할 이전으로 주가 880달러
- 에코프로 주가 전망, 골드만삭스냐? JP모간이냐?
- 인싸, 어려울수록 손놓지 말고 의견 내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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