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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2’ 코믹 포텐 터진 대본리딩 현장 공개…연기 구멍 없는 하드캐리 연기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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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2’가 더 빡세고 강력한 웃음을 장착하고 복귀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 측은 18일 편성확정과 함께 웃음 포텐 터진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해 기대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신병’은 인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다. 개성 강한 캐릭터에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배우들의 열연, 유쾌한 코미디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현실 공감이 성별,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

강력한 뉴페이스와 함께 돌아온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다.

이날 대본리딩에는 민진기 감독과 장삐쭈 작가를 비롯해 김지석, 김민호, 남태우, 이충구, 전승훈, 이정현, 장성범, 이상진 등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빈틈없는 연기 열전을 펼쳤다. 원작 캐릭터와 극강의 싱크로율로 인기를 견인한 신병즈의 변함없는 코믹 앙상블,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김지석의 존재감은 ‘신병2’를 더욱 기대케 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찐’ 군인 아우라로 시선을 강탈한 김지석은 새로 부임한 FM 중대장 ‘오승윤’으로 변신했다. 오승윤은 화생방보다 독한 원칙주의자로 부임과 동시에 2중대에 변화의 폭풍을 몰고 오는 인물. 무질서가 판치는 신화부대 접수에 나선 오승윤의 남다른 카리스마를 노련하게 풀어낸 김지석의 진가가 빛났다. 원년멤버와의 시너지 역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김지석은 “데리고 다니시면서 많이 알려주시고 도와달라”라는 센스 넘치는 각오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김민호는 어리바리 ‘군수저’ 신병을 지나 일병으로 진급한 ‘박민석’으로 다시 한번 활약했다. 일병이 되면 군생활이 달라질 줄 알았지만 새로 부임한 중대장 오승윤으로 인해 변화무쌍한 생활관 라이프를 겪게 되는 박민석. 김민호는 여전히 어렵고 변함없이 구멍인 일병 박민석의 병영 생존기를 유쾌하게 그리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웃음 지뢰를 만들며 맹활약했다.

격변을 맞게 되는 신화부대원들의 하드캐리도 명불허전이었다. 남태우는 ‘프로불편러’ 분대장 ‘최일구’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병장으로 진급했지만 FM 중대장의 등장으로 더욱 빡세진 군생활에 불평을 쏟아내는 모습은 현실 공감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 1생활관의 츤데레 살림꾼 ‘김상훈’ 역의 이충구는 남태우와의 여전한 코믹 호흡으로 재미를 불어넣었다. 박민석의 선임 ‘임다혜’ 역의 전승훈은 반전의 코믹 키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웃음을 더했다. 악마선임 ‘강찬석’의 컴백도 흥미진진했다. 어딘가 달라져 돌아온 강찬석의 종잡을 수 없는 변화를 능청스럽게 그린 이정현의 열연은 극의 텐션을 높였다. 강찬석 트라우마를 가진 ‘김동우’ 역의 장성범 또한 섬세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웃음 기강 확실히 잡을 신스틸러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상진은 원리원칙만을 고집하는 고지식한 소대장 ‘오석진’으로 변신했다. 장영준은 강찬석으로부터 김동우를 보호하는 3생활관 분대장 ‘김경태’를, 웃음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행정병 ‘노희정’은 조진세가, 기분파 부소대장 ‘임성민’은 남민우가 열연했다. 강찬석 전출 후 김동우와 관계를 회복한 ‘최병남’ 역의 김희수, 김동우의 후임 ‘지정민’ 역의 노성은, 박민석의 후임이자 1생활관 막내 ‘차병호’ 역의 강효승까지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연기 열전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리얼리티와 막강한 웃음을 책임질 연기파 고수들의 ‘갓’벽한 시너지는 시즌2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신병2’ 제작진은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스케일, 코믹 앙상블을 기대해도 좋다”라며 “격동의 군생활 2막을 시작하는 신병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시즌1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는 오는 8월 28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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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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