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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소식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뉴욕증시 영향이 우리 시장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9시 40분 기준 어제(13일) 보다 13.96% 오른 4만 6,950원에 거래 중이다.
전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다시썼다. 장초반 최고 15.90%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미래반도체(+4.78%), 오픈엣지테크놀로지(+5.24%), 넥스트칩(+4.81%), 가온칩스(+4.39%) 등도 강세다.
이들은 시스템반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는데, 시스템반도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과 같은 전자기기는 물론 자동차 전장에도 쓰이는 등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경기 상승시 수혜가 예상된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도 전망치보다 낮게 나오자 긴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빅테크 등 기술주들을 중심으로한 가파른 상승세에 S&P500이 15개월만의 최고치를 찍었다.
실제로 전거래일 인공지능(AI) 관련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 장중 2% 넘게 오른 449.93달러로 신고가를 갈아치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