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칠린(ICHILLIN')이 하이틴 비주얼의 정석을 보여줬다.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10일 “지난 9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아이칠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온 잇!(I'M ON IT!)'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는 어느 하이틴 영화처럼 발랄한 소녀들로 변신한 아이칠린의 모습을 담고 있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가지각색의 교복 스타일링과 함께 시선을 압도하는 화려한 비주얼과 키치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아이칠린은 전화기와 책, 컵케이크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상큼 발랄한 표정 연기로 하이틴 무드의 정석을 보여주며 한계 없는 만능 콘셉트 소화력을 재차 입증했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 포토 속 청량한 요정미와 또 다른 매력으로 새 앨범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아이칠린은 새 미니 앨범 '아임 온 잇!'으로 약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 지난 3월 '알람(Alarm)', 5월 '사이렌(Siren)'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컴백으로,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자신감을 나타내는 '아임 온 잇!'이라는 앨범명은 아이칠린 특유의 당당하고 활기찬 에너지로 올여름 가요계를 평정하겠다는 포부를 전한다.
타이틀곡 '킥 스타트'는 펑키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하이틴 록 장르의 곡으로, 모터사이클의 시동을 걸기 위해 페달을 밟을 때의 강렬한 엔진 소리를 멜로디에 담았다. 이 외에도 신곡 '밈(MEME)'을 비롯해 앞서 활동한 디지털 싱글 '드로우(Draw)', '알람', '사이렌'까지 새 앨범에 알차게 수록돼 기대를 더한다.
아이칠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온 잇!'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