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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장인’ 이상윤, 연극 ‘라스트 세션’ 또 한번 무대 오른다…“하면 할수록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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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윤이 또 한번 ‘라스트 세션’ 무대를 찾는다.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은 20세기 무신론과 유신론을 대표하는 두 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의 역사적인 만남을 성사시켜 눈길을 끄는 작품으로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 두 학자가 런던에서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이상윤은 지난 2020년 국내 초연부터 작품에 참여한 원년 멤버로 2022년 재연에 이어 유종의 미를 앞두고 있는 삼연 무대에도 올라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한다.

20세기 대표 유신론자 C.S. 루이스 역을 맡아 강한 신념을 지닌 캐릭터를 높은 싱크로율로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그는 작품의 제작, 연출부에서도 ‘루이스 장인’으로 불리며 이번 세 번째 시즌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이상윤은 개막을 하루 앞두고 “하면 할수록 더 재미있다”며 “앞서 선보였던 지난 무대들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쏟고 있다. 대사를 조금씩 바꿔보거나 장면의 디테일에 변화를 주는 등 새로운 부분들이 있을 테니 이번 무대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일 개막하는 연극 ‘라스트 세션’은 9월 10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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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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