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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테니스 친 30대...결국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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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전북 완주군에서 장시간 테니스를 치던 30대 남성이 온열 증세를 보였다.

2일 오후 3시께 전북 완주군에서 테니스를 치던 A씨가 갑자기 양쪽 다리와 팔, 복부에서 경련이 일어나고 심하게 열이 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 3시까지 총 5시간가량 테니스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지역에는 이날 오전 10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도 소방당국은 "폭염이 지속하는 낮 시간대에는 외출이나 야외 작업, 운동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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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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