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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모빌리티㈜-㈜테이슨 '맞손'…"드론·4족 보행 로봇 통합운영관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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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모빌리티㈜(대표이사 권용식)와 ㈜테이슨(대표이사 김영우)이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2023 Unmanned System World Congress) 전시장에서 드론 및 4족 보행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인모빌리티㈜는 DJI 산업용 드론, Headwall Photonics 초분광 솔루션, GreenValley사 통합 라이다 솔루션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드론 및 페이로드 공식 파트너사로 알려져 있으며, 2023년 Unitree Robotics사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4족 보행 로봇 플랫폼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 사고 예방과 감시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테이슨(대표 김영우)은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 및 운영 관리 전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로봇 원격운영과 영상관제 통합솔루션인 'RobotWork(로봇워크)'를 통해 발전소내 로봇 순찰 및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 이기종 다수 드론 운영 및 영상관제 통합솔루션인 'DroneWork(드론워크)'를 통해 산림청 39개 산하기관에서 산불드론 영상 관제 솔루션으로 활용하고 있고, 태안군 드론 활용 선박화재 진압훈련에도 성공적으로 납품 및 실증한 Know-How를 보유하고 있다. ㈜테이슨은 드론, 로봇, IoT 디바이스를 통합 운영관제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영인모빌리티㈜ 권용식 대표이사와 ㈜테이슨 김영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업무 협약서의 서명 및 교환이 이어졌다. 본 협약서에는 드론 및 4족 보행 로봇 통합운영 관제 솔루션의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권용식 영인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작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공사현장이나 전력시설 등 위험 요소가 있는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났는데, 올해는 드론과 함께 4족 보행 로봇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기업과 근로자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4족 보행 로봇은 순찰 로봇, 경비 로봇으로의 수요가 창출되는 시점에 ㈜테이슨이 가지고 있는 드론, 로봇 통합운영관제 솔루션이 산업 활성화에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 밝혔다.

김영우 ㈜테이슨 대표이사는 이번에 영인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무인 이동체(드론 및 4족 보행 로봇)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테이슨은 영상 AI와 3D SLAM 솔루션, 원격 관제 솔루션을 바탕으로 4족 보행 로봇의 활용처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공공기관, 건설사, 환경 관련 기관, 소방본부 등에 산업군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인모빌리티㈜와 ㈜테이슨은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무인 이동체 산업의 발전과 혁신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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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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