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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론자 톰 리 “앞으로 더 상승할 투자처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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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최대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 창립자가 앞으로 더 상승할 투자처 세 가지로 S&P500과 비트코인 그리고 중국 주식을 제시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지난주 CNBC와의 인터뷰에서 “S&P500이 내년까지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올해 S&P500이 4,75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복했다. 이는 이날 종가에서 약 8% 상승한 수치다.

리는 “연준의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발언이 증시가 더 랠리할 청신호를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견해는 시장이 올해 위험을 감수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라며 “그리고 우리가 시장이 위험을 감수하기를 바라는 이유는 우리가 이 긴축 사이클의 최악을 대체로 통과했다고 생각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꽤 빨리 완화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이것이 수익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는 또한 “우리의 예측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0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5년간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가치가 로그 기능을 또 증가시킬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계산에 따르면 10만에서 20만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의 전망인 10만~20만 달러의 비트코인 목표가는 현재 대비 273~600% 사이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지난 2년간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던 비트코인은 올해 현재까지 약 62% 급등했다.

리는 또한 중국 주식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히며 투자자들에게 중국 주식에 ‘비중확대’ 포지션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정책 완화 시기에 위험을 선호하는 것은 투자자들이 꽤 많이 시도하는 진실한 규칙”이라며 “이것이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더 많은 돌파 상승을 지원할 것”이라고 보았다. 중국은 최근 몇 가지 주요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를 인하하는 등 여러 통화정책 완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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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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