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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폭스콘, 차량용 반도체 합작투자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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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와 아이폰 조립업체 폭스콘은 2026년부터 자동차 산업용 반도체를 설계하고 판매하기 위해 합작투자사 실리콘오토(SiliconAuto)를 설립했다.

두 회사는 성명을 통해 "실리콘오토는 특히 전기 자동차에 필요한 컴퓨터 제어 기능 및 모듈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에게 자동차 산업 중심의 반도체 소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 세부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이 거래는 스텔란티스와 폭스콘이 2021년 12월 자동차 산업용 반도체에서 파트너 관계를 맺기 위해 체결한 예비 계약에 따른 것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최근 몇 년 동안 장기화된 글로벌 공급망 위기의 중심에 있었다.

스텔란티스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Ned Curic은 "스텔란티스는 우리 제품의 신속한 소프트웨어 정의 변환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필수 구성 요소의 강력한 공급으로부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오토는 스텔란티스의 본사가 있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두 파트너의 경영진이 포함된 관리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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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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