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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타이타닉호처럼 몰락한다 오죽하면 中 기업도 국적 세탁…"알타시아로 가라"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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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지 않았던 충격적인 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까지 집중적으로 발표됐던…중국 경제지표가 모두 급락한 것으로 나오면서, 마치 경제패권을 다투는 ‘미국’이라는 암초를 맞아 중국이 침몰하는 타이타닉호로 비유되고 있는데요. 우리 경제와 투자자 입장에서는 중국처럼 중요한 국가도 많지 않은 만큼 오늘은 이 문제를 다시 한번 집중 점검하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5년 만에 이루어진 미중 고위급 회담이 큰 성과 없이 끝났지 않았습니까?
- ‘엔데믹 시대’ 美·中 관계, 디커플링→디리스킹
- 시진핑, 이례적으로 블링턴 만나 공존 강조
- 블링컨, 고위급 회담을 통해 中과 협의 지속
- 시진핑의 ‘유화적 태도’에 대해 다양한 해석
- 지난 4월 이후, 주요 6개국 정상 ‘줄줄이 방중’
- 이달 들어서는 美 기업 CEO들과 블링컨 초청
- 美, 투 트랙 전략…강한 군사력 속에 中과 경제 협력

Q. 시진핑 주석이 위기감을 느낄 법도 한데요. 지난 주말까지 집중적으로 발표됐던 중국 경제지표가 모두 급락한 부분은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 中 공장지표, 5월 PPI -4.6%…81개월 만에 최저
- 또 하나의 성장동력인 수출, 전년동월비 -7.5%
- 곧이어 발표된 성장관련 월별 지표 모두 급락
- 中 공장지표, 5월 PPI -4.6%…81개월 만에 최저
- 5월 소매판매 12.7%, 4월 18.4%와 예상 13.7%
- 5월 고정자산 4%, 4월 4.7%와 예상치 4.4%
- 5월 산업생산 3.5%, 4월 5.6%와 예상치 3.8% 하회
- 5월 청년실업률 20.8%, 사상최고치 기록 ‘충격’

Q. 부동산 관련 지표도 다시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으로 나왔는데 부동산 침체는 벌써 3년째 접어들고 있지 않습니까?
- 올해 1∼5월 부동산 개발 -7.2% ‘재침체’ 진입
- 월별 시계열상 부동산 지표, 전형적인 ‘W’자형
- 부동산 경기 ‘W’자형…부동산 정책 ‘무력화’ 의미
- 中 부동산 경기, 3년 전 헝다 사태 이후 침체
- 인구통계학적으로 인구절벽과 저출산 고령화
- 反시진핑 세력 기득권 약화, 지방일수록 악화
- Great China Exodus, 외국인 부동산 수요 급갑
- 구조적 성격, 향후 부동산 대책 효과 기대 ‘난망’

Q. 지난달 경제지표가 모두 발표된 이후…중국 경제에 대한 경고 수위가 한 단계 높아지지 않았습니까?
- FT와 폴 크루그먼 교수, 중진국 함정 우려
- 루비니 교수의 Mega Threats, 中 경제 겨냥?
- 지난주, 1990년대 日 경제처럼 ‘잃어버린 10년’ 경고
- 씨티 “中 경제, 3대 성장동력 상실로 日 전철”
- 절대인구 감소+인프라 투자 미흡+수출 감소세
- 5월 경제지표 발표 이후 “中 경제가 몰락한다”
- ‘미국’이란 암초 만나 타이타닉호처럼 침몰한다
- ”선장은 시진핑, 中 경제를 잘못 조정” 비판

Q. 중국이 그야말로 비상 상황인데요 연일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내리고 있지 않습니까?
- 中 인민은행, 오늘 LPR 금리 인하 단행할 듯
- 앞으로도 유동성 공급과 각종 정책금리 인하
- 유동성 함정 빠져, 경기부양효과 종전만 못해
- 유동성 함정, 케인즈언 통화정책전달 경로 단절
- 유동성 공급→시중금리 하락→총수요 증대 ‘미미’
- 통제 혹은 계획경제, 금리 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 英 이코노미스트, 올해 안으로 ‘더블 딥’ 예상
- 작년 3분기 이후 3.9%→2.9%→4.5%→2%대?

Q. 작년 공산당 대회에서 영수로 등한 이후 첫해를 맞아 중국 경제가 부진하고 경기부양책도 먹히지 않음에 따라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지 않습니까?
- 공산당 대회 이후, 中 경제 운영체계 변화
- 개방경제와 시장경제→폐쇄경제와 계획경제
- 주요 경제부처, 해외유학파→순수 국내파
- 과도기 증후군은 오히려 더욱 두터워지는 상황
- 임금·금리·세율·땅값·규제 분야에서의 5高
- 외국인과 외국기업 차별 심화…갈라파고스 함정
- 중장기 성장기반 악화, 5년 내 성장률 3% 붕괴

Q. 중국에 투자했던 외국인 자금과 외국기업이 이탈하는 것은 그때그때마다 전해드렸습니다만 최근에는 중국 기업들조차도 국적 세탁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죠?
- 中 증시 ‘외국인 자금’ 작년 10월부터 이탈
- 시진핑 영수 체제 이후 자본시장 갈수록 폐쇄
- 中에 진출한 외국기업, 시진핑 3대 악재에 봉착
- 시진핑 3대 악재, 美·中 갈등+애국주의+내수전환
- 中 투자환경 급속악화, 고임금+고규제+고세율
- 中 증시 ‘외국인 자금’ 작년 10월부터 이탈
- 中 기업도 국적 세탁 “중국 기업 아닙니다”
- 쉬인·테무 등 中 기업 해외이전…美 의혹의 눈

Q. 가장 궁금한 것은 중국에서 이탈한 외국기업들이 어디로 가느냐 하는 점인데요. 최근 들어 알타시아가 부각되고 있지 않습니까?
- 中 이탈한 외국기업, 2가지 부류로 구분
- 美, 기업 중심…본국으로 환류되는 ‘리쇼어링’
- 아시아 지역에서 대체안 찾는 ‘알타시아’
- 英 이코노미스트誌, Altasia=Alternative+Asia
- 알타시아, 개별국으로 따지면 中 대신할 수 없어
- 기술력 한국·일본·대만·인도
- 자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 금융·물류 싱가포르
- 노동력 방글라데시
- 韓 금융사와 기업, 알타시아로 대체투자 모색해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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