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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복지 챙긴다"…NH농협생명, 농촌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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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이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갈산농협 관내 갈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갈산농협 정명훈 전무 △NH농협생명 여운철 자산운용부사장 △NH농협생명 김기동 경영지원부장 △김문규 세브란스 소화기내과 교수가 참석해 의료현장을 격려했다.

제2차 의료진료사업은 세브란스 의료진과 함께 실시됐다. 25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이 진행됐다.

세브란스 의료진은 전문의 8명, 약사 5명,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하여 총 3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전도 · 초음파 · 치과진료 · 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진료 시 중대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세브란스 본원과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 할 수 있다.

농협생명은 작년 10월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여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광주시 중부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약 800건의 진료 및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220명이 의료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내과진료 후 심장질환 의심환자 2명에게는 세브란스 본원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외래 진료를 완료했고, 추후 고액 진료비 발생 시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농협중앙회 공제 시절부터 꾸준하게 진행되어 온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를 최초 시작한 이래 2019년까지 실시해왔다.

여운철 NH농협생명 부사장은 “농협생명의 근간은 농촌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건강복지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농협생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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