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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에…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 23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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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이해 한강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23일부터 8월20일까지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뚝섬·광나루·여의도·잠원 야외수영장과 양화·난지 물놀이장이다. 망원 야외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잠실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로 올해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수영장의 경우 어린이 3천원·청소년 4천원·성인 5천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린이 1천원·청소년 2천원·성인 3천원이다.

만 6세 미만 아동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카드에 등재된 가족 포함),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과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는 입장료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유아풀 등을 구비했으며 놀이기구, 음식점, 선탠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고 시는 전했다.

올해는 수영장 시설보수 공사로 선탠장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음식점을 리모델링했다. 노후 여과기 8대도 교체해 보다 깨끗한 수질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도심 속 가장 가까운 피서지인 한강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휴일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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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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