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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 8년만에 최저...900원대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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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 8년만에 최저...900원대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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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외환시장에서 16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8.6원 하락한 1,271.9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0원 내린 1,271.5원에서 개장해 1,269.75∼1,277.4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유로화 강세가 두드러진 데 반해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은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75%에서 4.0%로 0.25%포인트(p) 인상한 바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8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6.20원)보다 2.38원 내렸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은행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금리는 0% 저도로 유지하는 대규모 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시작 전 139.840엔에 거래되는 등 전날 종가(140.26엔)대비 떨어졌지만, 회의 시작 후 141엔대에 상승하는 등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엔/원 재정환율은 2015년 6월 26일(905.40원) 이후 가장 낮았다.

    엔화 약세가 지속된다면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에 100엔당 800원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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