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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저점 바닥 다졌다"…"반도체 수출 개선 흐름"

"하반기 경기 회복 대체적 견해"
"수출 일부 긍정적 조짐 관찰"

"수출 다변화 노력 지속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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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의 수출이 하반기에 대체로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수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26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추진 방향 및 주요 과제, 여름철 농식품 물가 관리 실행 방안, 주력 수출산업 동향 및 향후 전망 등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형 이동수단 등과 함께 바이오 산업도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시켜 주력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디지털·콘텐츠 등 서비스 수출 활성화, 방산·인프라 수주 지원 등 수출 다변화 노력도 지속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연구원은 하반기 수출 전망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의 수출 감소세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와 하반기 수출 예상 증감 증가율을 보면 반도체는 -35.1%에서 -12.8%, 디스플레이는 -32.1%에서 -0.8% 등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방 차관은 "미국, 일본, 중동 등과의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가속화하고 원스톱 수출 119 서비스, 대면·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한 수출기업 애로 해소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기관에서도 향후 대외 여건 등이 개선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회복된다는 것이 대체적 견해"라며 "수출의 경우 금년 1월 저점 이후 바닥을 다지면서 일부 긍정적 조짐이 관찰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방 차관은 "지난달 대중과 반도체 수출이 다소 개선되고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소폭 증가(+1.2%)한 것도 이러한 긍정적 조짐의 연장선이라고 조심스럽게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방 차관은 또 "5월 농축수산물 물가는 39개월 만에 전년동월비 -0.3%로 하락하고 식품·외식 물가도 상승 폭이 축소되는 등 둔화 조짐이 조금씩 나타난다"면서도 "기상 여건에 민감한 농축산물 특성, 여행·외식 수요 회복 등에 따른 식품·외식 가격 불안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먹거리 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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