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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지구 내 ‘비아트리플 웨스트’ 오는 27일 근린생활시설용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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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서 복합상권이 다양한 수요층 확보와 상권 활성화로 주목 받고 있다.

주거, 업무, 상업, 관광지, 대학교(학원가), 공원 등의 시설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주말과 평일 간 공백 없이 꾸준한 수요를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복합상권 상가는 임차인은 물론 임대인에게도 주목 받는다.

이러한 가운데, 수원 권선지구 내 ‘비아트리플 웨스트’가 상가 분양에 앞서 근린생활시설용지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27일 현장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G1블록 내 463㎡~616㎡ 크기의 총 5개 필지다.

단지가 위치한 수원시 권선지구는 99만3,000㎡ 규모로 조성된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 중 하나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8,000여 세대를 비롯해,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3,236세대와 공군관사, 빌라 등 약 6만 명의 고정 수요를 품고 있다. 특히 ‘수원 아이파크 시티’가 자리하고 있다. 약 100만㎡ 부지에 1~12단지 총 7,000 여 세대 규모로, 추후 4만 7천여㎡의 ‘아이파크 타운’ 1~4단지까지 완성되면 총 8,000세대에 육박하는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이미 6,600여 세대가 입주해 실 거주 중이지만, 광역교통, 대규모 공원, 학교 등이 갖춰진 인프라에도 오랜 기간 동안 상업시설 공급이 정체되면서 부족 현상을 겪고 있었다.

비아트리플 웨스트와 마주 보고 있는 마중공원의 유동인구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축구장 8배 규모인 마중공원은 산책로, 물놀이시설, 그라운드 골프장, 풋살장, 애견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상업시설로 유입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중앙 분수 광장을 사이에 두고 바로 옆 블록으로는 ‘비아트리플 이스트’ 상업시설도 예정되어 있다. 거리 둘레만 약 820m에 달하는 대규모 상권을 형성할 예정으로 이른바 수원의 ‘권리단길’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 역세권에 도보 10분 거리에 수원버스터미널이 있어 지역 간 이동이 용이하며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예정), GTX-C(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향후 수원역에 GTX-C(예정)가 개통될 경우 양재, 삼성역 등 강남권으로 환승없이 오갈 수 있다. 여기에 오산시와 용인시를 잇는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이 단지 주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수원시 도심을 지나는 8.3km의 구간이 대심도 터널로 건설 예정에 있어 앞으로의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 등 학군과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는 데다, 경기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다양한 대학교 캠퍼스도 밀집해 있어 젊은 수요층의 유입이 가능한 특징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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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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