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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8월 정규 2집으로 컴백…YG 양현석 총괄 "트레저 새롭게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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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전 세계 트레저메이커(팬덤명)에게 트레저의 새로운 활동 방식과 컴백 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블로그에 'The Next Plan for TREASURE'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YG에서는 처음이자 이례적으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영상을 통해 직접 팬들에게 새 앨범 소식을 알린 것이다.

가장 먼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팬들에게 그간 일에 전념할 수 없었던 상황으로 인해 트레저에게 최선을 다 할 수 없었던 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 'T5'라는 5인조로 구성된 새로운 유닛 활동과 더불어 8월에는 신곡들로 가득 찬 트레저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는 기쁜 소식을 함께 공개했다.

양현석 총괄은 마지막으로 트레저가 좋은 음악을 많이 발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강한 의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올해부터 다시 YG의 총괄 프로듀서로 복귀한 양현석 총괄의 진두지휘 속에서 트레저의 향후 활동과 성장에 큰 변화와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8월 발매될 트레저의 정규 2집 앨범명은 'REBOOT'이다. 사전적으로는 '재시동'을 의미하며, 트레저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을 예고한 셈.

아울러 양 총괄은 7월 발표할 새로운 유닛 'T5'는 '자칭 꽃미남 5인방'으로 구성했다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뮤직비디오보다 안무 영상을 먼저 공개하는 매우 이례적이고 특별한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레저의 '자칭 꽃미남 5인방'이 과연 누구일지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YG는 13일 0시부터 'T5' 멤버들을 차례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7개월간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펼치며 17개 도시, 40회 공연으로 42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독보적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탄탄히 구축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거듭해 왔다. 때문에 2023년 하반기 트레저의 음악과 활동에 음악팬들의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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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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