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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365 프로그램 먹통에…1만8천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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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와 엑셀, 아웃룩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망라한 마이크로소프트(MS) 365 제품 이용자 1만8천여 명이 5일(현지시간) 이 프로그램이 다운되는 피해를 겪었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터넷 서비스 오류 집계 사이트인 다운디텍터는 이날 오전 10시께 MS 365의 프로그램이 일부 먹통이 됐다는 이용자들의 보고가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중 아웃룩에 로그인하지 못하거나 아웃룩 계정 정보를 로딩할 수 없다는 보고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증했다.

MS는 오전 11시께 트위터를 통해 "웹에서 아웃룩 접근에 관한 문제가 있어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고, 이후 후속 공지를 통해 "이번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네트워킹 시스템과 최근 업데이트에 관해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웃룩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셰어포인트 온라인, 기업용 원드라이브에서도 비슷한 장애 현상이 나타났다.

MS는 오후 1시께 다운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시스템 업데이트를 취소했다며 "우리 서비스 일부에 대한 접근이 차단됐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MS 제품에 대규모 장애가 생긴 것은 올해 들어서만 최소 3번 이상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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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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